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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은 이지선이라는 한 여성이 사고 후 전신 화상을 입고 난 후 다시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특히나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고 이후 어떻게 살아가게 되었나요?
이지선씨는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55% 이상의 3도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살 가망이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치료를 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기적적으로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는데요, 첫 번째는 가족과의 관계였습니다. 물론 부모님께서 항상 좋은 말만 해주신건 아니겠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 역시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인간관계에서의 신뢰감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화상환자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지선씨는 졸업 후 유치원 교사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학원 진학 준비 중이며 사회복지학 공부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장애아동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당연함'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일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게 얻어지는 것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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